2024년 기준 배당왕족주 리스트 알아보기, 배당귀족주와 왕족주에 모두 포함되는 기업 리스트

배당왕족주 리스트(2024년 기준)

5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을 배당 왕족주라고 합니다. 반백 년 이상 배당금을 연속으로 늘려온 왕족주에는 2024년을 기준을 53개의 기업이 있습니다. 
 
 
출처: simplydiviend

 
 

 
 
배당왕족주 중에서 우리 생활에 깊이 파고든 기업들을 찾아볼까요?
 
첫째,  존슨앤존슨 (티커 : JNJ)입니다. 존슨앤존슨의 제품을 살펴보면 가장 유명한 제품 중 하나인 아기 로션 존슨즈베이비로션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를 포함하여 타이레놀, 비듬 샴푸 니조랄, 아큐브 콘택트렌즈, 구강 청결제 리스테린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많은 제품들을 생산합니다. 혹시 본인도 모르게 매달 존슨앤존슨 제품을 구매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둘째, 3.69%의 배당 성향을 가진 호멜푸드(티커 : HRL)입니다. 이름이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우리가 설날이나 추석에 선물세트로 흔히 받는 스팸이나 땅콩 버터 스키피 외에도 가공육으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셋째, 3M (티커 : MMM)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카치 테이프, 포스트잇 등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뿐만 아니라 3M은 코로나 팬데믹 때에도 마스크를 판매해 크게 매출을 올린 기업입니다. 
 
이러한 왕족주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몇 년에 한 두번 구메를 하는 큰 전자제품과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판매와 소비가 이루어지는 제품군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말은 매달 안정적인 이익이 발생하여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주주에게 배당급을 지급할 여력이 있는 기업들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50년 이상동안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 왕족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53개 회사가 반드시 좋다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투자자는 53개 기업 중에서도 좋은 기업을 선별할 수 있는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예컨대 왕족주에 포함되어 있는 에머슨 일렉트릭(티커 : EMR)이라는 회사는 배당을 66년째 증가시켜 온 배당왕족주 중 하나의 기업입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배당을 살펴보면 연평균 2% 미만으로 배당을 늘려왔습니다. 이는 시장의 인플레이션보다 낮은 수치여서 배당주에 투자하는 매력을 많이 반감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3M(티커 : MMM)을 살펴보면 최근 5년 간 주가가 55% 하락하였습니다. 배당은 늘려왔지만 주가가 하락한 주식이라면 내 자산가치도 그만큼 하락되었다는 의미이니 좋은 주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배당성장률이 인플레이션을 상쇄하지 못할 정도로 낮거나 주가가 하락하는 기업은 걸러내야 보다 안정적이고 분별 있는 배당주 투자를 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Pixabay

 

배당 귀족주 

배당 귀족주는 25년 간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을 말합니다. 배당 귀족주에 속하는 기업들도 배당 왕족주처럼 신뢰를 받고 있으며 25년 간 배당을 증가시킨 것 이외에도 배당 왕족주보다 한 가지 더 까다로운 조건이 있습니다. 즉 배당을 늘려온 연수는 배당 왕족주보다 짧지만 S&P 500에 포함된 기업중에서 선별된 우량주를 말합니다. 
 
여기에는 물론 S&P500에 포함되면서 5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은 배당 왕족주이자 귀족주, 즉 두 그룹 모두에 포함됩니다. 배당 왕족주는 S&P500에 포함되지 않아도 50년 이상 배당을 연속적으로 늘려왔다면 왕족주 기업이라고 불릴 수 있지만 귀족주는 25년이라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을 말하지만 S&P500에 포함되어야 하는 또 하나의 기준이 있습니다. 즉 배당 귀족주는 시가총액이 미국 상장기업 중 500개 안에 포함되도록 높아야 한다는 의미인데 이는 갖추지 쉽지 않은 기준입니다.
 

배당 왕족주와 배당 귀족주에 모두 포함되는 중복기업 리스트

 
애브비, 애보트, 벡톤디킨슨, 신시내티파이낸셜, 콜에이트, 오버, 에머슨일렉트릭, 피델리티 리얼티, 제뉴인파츠, 더블유더블유 그레인저, 오멜푸드, 일리노이 툴 웍스, 3M, 존슨앤존슨, 킴벌리클라크, 코카콜라, 레겟&플랫, 로우스컴퍼니, 뉴코, 펩시, P&G, PPG인더스트리, S&P글로벌, 스탠리블랙 앤 데커, 시스코, 타겟, 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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