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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지식

대표적인 배당주 - 은행주의 연간배당률을 알아보자

by 우블_ 2024. 7. 30.

대표적인 배당주, 은행주 알아보기

 

대표적인 배당주로 은행주, 금융주가 있습니다. 제2의 월급, 불로소득, 경제적 자유 등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때인 만큼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로 가는 많은 방법과 설명이 다양하지만 그 기본 바탕에는 '자본이 일을 하게 하라'는 방법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어떻게 그 방법을 실현하는가에 대해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주식에 투자하고 누군가는 부동산에 투자를 하겠고 누군가는 둘 다의 방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자본이 일을 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인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 그중에서도 배당주에 투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행주는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습니다. 그 이유는 IT 테크주, 기술주, 바이오 헬스 관련 주식 등 타 업종에 비하여 볼 때, 자본금이 많고 새롭게 재투자가 필요한 사안이 많지 않기 때문에 배당 수익률이 꽤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주주환원율 더 높인다는 소식에  강세

 

한국거래소의 상장공시스템인 KIND의 기업 밸류업 페이지에 따르면 은행주는 지난해 배당을 지급한 상장법인 810개 사 중 모두 100위 안에 들었습니다. 은행주 주가는 올해 초에 정부에서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더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등을 통해 주주환원을 높인 기업에 대해서 법인세를 낮추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정부에서 한국 증시가 '코리아디스카운트' 되고 있는 요소들을 해결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올해부터 도입되었습니다. 밸류업 프로그램의 도입 전부터 은행주들은 대표적인 배당주들로 꼽혔지만 은행들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요 은행들이 주주환원율 높이는 목표를 발표하면서 은행주들의 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말 4만 3400원에서 7월 29일 기준 6만 3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우리은행주주는 주주환원율을 5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은행주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도입되기 전에도 고배당주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올해 정부가 처음 도입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주들은 주주환원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주의 배당수익률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은행 배당률(2024년 7월 기준)

 

그렇다면 은행별 배당률은 얼마일까요? 2024년 7월 29일 최신 정보를 기준으로 주요 은행들의 연간배당수익률을 알아보겠습니다.

 

 

금융사주 / 은행 연간배당수익률 분기별배당금
우리금융지주 7.23% 295.16원
KB금융 3.95% 903.46원
하나금융지주 5.40% 850.50원
신한금융지주 3.51% 532.64원
기업 6.84% 245.90원

 

 

은행주들이 배당 수익률이 은행의 이자율보다 높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은행에 돈을 두지 말고 은행주에 투자를 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은행주는 다른 업종보다 높은 이익 안정성을 갖습니다. 은행 수익의 대부분은 예대마진, 즉 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를 통해서 나옵니다. 이러한 수익구조로 인해 은행은 타 업종에 비하여 변동성이 낮은 특성을 갖게 됩니다. 또한 은행주는 이미 성숙된 사업으로 자본여력이 높으며 기대 배당수익률이 양호하여 '가장 우월한 배당주'입니다.

 

 

정부에서 도입한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이전부터 은행주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대표 배당주였습니다. 여기에 밸류업 인센티브로 거론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은 은행주의 매력을 더욱 높게 해주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가 전망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전배승 LS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은행업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5배라고 설명하면서 업황 측면만을 봤을 때 추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은행업종의 투자 의견은 중립(Neutral)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