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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지식

배당주 파헤치기 - 고배당주 VS 배당성장주, 당신의 선택은? 배당주 순위 알아보기

by 우블_ 2024. 6. 20.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 차이

 

 

고배당주란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시가배당률을 가진 주식을 일컫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배당성장주(Dividend Growth Stock)란 배당금이 꾸준이 증가하는 주식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 둘은 어떤 차이를 가질까요?

 

 

소위 우리가 일반적으로 배당락이라고 배당기준일(Ex-Dividend Date)  이후에는 보통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배당을 받고 주식을 파는 투자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기업의 성장성이 낮을수록, 증시가 변동폭이 클 수록, 시가배당률이 높을수록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납니다. 배당성장주는 단순하게 배당률만 높은 고배당주를 배제하고 배당락 이후에도 주가가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는 주식을 선별하기 위해 생긴 개념입니다.

 

 

 

고배당주 순위

 

다음은 KSD 증권정보포털에서 제공된 국내 주식 배당금 순위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유가증권, 액면가배당율을 기준으로 정렬하였습니다.  

 

증권정보포털 SEIBro

 

 

배당성장주 순위

 

 

2023년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배당금을 8회 이상 기업들이 있습니다.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주당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으로 NAVER, 리노공업, 한양이엔지, JW중외제약 등이 있습니다.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 어떤 것이 더 좋을까?

 

 

모든 투자 상품이 그렇듯이 특정 무언가를 딱 가르켜 이것이 절대적으로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개인의 투자 성향을 잘 파악하고 한 줄로 요약을 하자면 '나는 배당만 받는 것으로 충분하다'라는 투자자라면 고배당주에, '배당은 크지 않겠지만 안정적으로 수익을 유지하면서 추가로 배당소득까지 얻는 것이 좋다'면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당수익율만 기대하고 투자를 했다가 주가 하락으로 배당수익율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을 가능성은 언제나 염두해두셔야합니다. 

 

 

 

하지만 괜찮은 배당성장주라면 갖추어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1. 배당률이 많고 적음과는 별개로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차트를 가져야 합니다.

 

2. 기업들은 미래의 실적에 대한 전망을 배당금에 반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순이익이 우상향하면서도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이라면 건전한 배당성장주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일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이 배당금을 늘린다면 그러한 기업의 미래는 불투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3. 부채와 차입을 잘 관리하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보통 재무를 보수적으로 관리하는 배당성장주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보통 EBITDA 대비 부채비율이 200% 이내이며 자본 대비 부채 비율을 100% 미만으로 가져가는 것이 보수적인 재무라고 판단합니다.

 

 

 

본 글을 종목추천과 무관합니다